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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우리가 걷지 못하는 자유로 주님을 찬송케 하소서. 우릴 쓰시려는 하나님의 열심이 장애로 임하였으니, 우리가 그 손에 들려진 도구임을 기뻐하고 기뻐하게 하소서. 하나님 우리가 듣지 못하는 자유로 주님을 찬송케 하소서. 우릴 향하신 하나님의 음성이 침묵으로 임하였으니, 침묵중에 임재하시는 그 하나님을 만나게 하소서. 하나님 우리가 말하지 못하는 자유로 주님을 찬송케 하소서. 우리 모습속에 하나님의 언어가 장애로 그려졌으니, 그분만을 위한 찬송을 소리없는 우리로 부르게 하소서. 하나님 우리가 살아있다는 것만으로 주님을 찬송케 하소서. 하나님이 불어넣으신 생기가 우리 속에 있으니, 숨 쉬는 순간 순간마다 주의 생기를 내뿜게 하소서.

글 이석희 사진 찍사김재중 이석희님으로부터 전해 받은 글에 사진을 부탁받았습니다. 이석희님 본인의 사진에 글을 대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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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화

뭔가 새로운 느낌이 필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새로운 관계를 찾아 떠날까도 생각중입니다. 예술가는 한 곳에 너무 오래 머무르는 것도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또 예술가는 자신을 필요로 하지 않는 곳에 오래 머무르는 것도 좋은 것 같지 않습니다. 필요로 하는 곳에 필요로 하는 감성을 불태우는 것이 예술가의 몫인것 같습니다. 필요에 의한 사용되어짐이 다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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