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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함]


어느 공간에 가면 항상 흘러나오는 음악처럼

차에 시동을 걸면 꽂혀있던 씨디를 바꾼적 없어 늘 같은 음악처럼

아무런 가사도 없는 음악의 멜로디에 들어서면 나도 모르게 흥얼거려져는 허밍처럼

그런 익숙한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글/사진 김재중

러브 어페어의 주제곡을 들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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