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
소녀는 소년과 풍선을 부러워합니다.
소녀는 소년과 풍선의 만남과 헤어짐
그 자체만으로도 부럽습니다.
소녀는 소년과 풍선을 부러워합니다.
소녀는 소년과 풍선의 만남과 헤어짐
그 관계가 되고 싶어합니다.
소녀는 소년의 풍선이 되고파합니다.
어쩌면 소년은 이미 다른 풍선의 아픔으로
더 이상 풍선을 사랑하지 못할지 모릅니다.
바보들처럼.
글/사진 김재중 zzixa.photo
Updated: Jun 22, 2018
[소녀]
소녀는 소년과 풍선을 부러워합니다.
소녀는 소년과 풍선의 만남과 헤어짐
그 자체만으로도 부럽습니다.
소녀는 소년과 풍선을 부러워합니다.
소녀는 소년과 풍선의 만남과 헤어짐
그 관계가 되고 싶어합니다.
소녀는 소년의 풍선이 되고파합니다.
어쩌면 소년은 이미 다른 풍선의 아픔으로
더 이상 풍선을 사랑하지 못할지 모릅니다.
바보들처럼.
글/사진 김재중 zzixa.photo
내가 말하기 전에 그녀가 말하기 전에 먼저 말해버리는 것 "오지랖이 넓다"라는 표현이 좋은 말이 아니며 맞춤법과 어떤 의미인지 정확하게 알고 있는 것 바로 그 순간에 참 많은 부분이 같을 것이라고 생각 하는 것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사랑에 빠져버린 것 서로에게 끌리면 끌리는 대로 고백해 버리는 것 내 미간에 흉터가 있는 것처럼 그녀의 미간에도 흉터가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