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쉴 이유가 없어 술을 마시며 생명을 연장하던 나 마음 둘 곳이 없어 술을 마시며 영혼을 연장하던 나 그래서 술을 끊으라 하면 숨을 끊겠노라 말하던 나 살아야 할 이유로 필요악처럼 취해야 했던 나 그리고 술을 마시고 숨 쉴 이유를 아프게 만든 나 술을 마시고 마음 둘 곳을 아프게 만든 나 그렇다면 나를 돌아볼 시간이 필요하다. 먹기 위해 사는 건지, 살기 위해 먹는 건지 돌이켜 볼 시간이 필요하다. 글/사진 김재중 http://ZZIX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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