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음]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잿빛 하늘 밑
비 냄새가 비릿하게 흐르는 날이면
그저 익숙해져 존재사실 조차 잊은
내 옷가지의 섬유유연제 냄새가 아닌
당신을 처음 안아보던 그 날의
낯설기만 했던 당신의 내음이 무척 그립습니다.
이제 다시 맡지 못할......
글/사진 김재중
http://zzixa.photo
[내음]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잿빛 하늘 밑
비 냄새가 비릿하게 흐르는 날이면
그저 익숙해져 존재사실 조차 잊은
내 옷가지의 섬유유연제 냄새가 아닌
당신을 처음 안아보던 그 날의
낯설기만 했던 당신의 내음이 무척 그립습니다.
이제 다시 맡지 못할......
글/사진 김재중
http://zzixa.photo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