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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사랑]


하루 해가 뜨고 하루 해가 진다. 작은 하루들과 사랑을 한다. 차마 채우지 못하는 풋사랑을 한다.

이 새벽에 지나간 어제의 사랑을 기억하고 새롭게 다가온 오늘의 사랑을 시작한다.

그리고는 이렇게 풋사랑의 기억들을 남겨 놓는다.

풋사랑이 남겨 놓은 내 풋내 나는 감성의 흔적들을 남겨 놓는다.

글/사진 김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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