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인 이슈의 내용에 대해서 조금 무거운 주제를 가지고 내 가치관을 주장하는 글을 썼다. 언제부터인가 맞춤법 검사를 하고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그냥 생각의 나열이 아닌 대중성 앞에 당당하고 싶어서 맞춤법 검사를 하기 시작했다. 엄청난 장문의 글을 썼음에도 철자가 틀린 것이 하나도 없었다. 물론 띄어쓰기 절대로 완벽할 수 없다. 그 어려운 띄어쓰기는 국문학자도 한두 개 틀릴 것이다. 띄어쓰기 몇 개 고치고는 철자하나 틀리지 않음을 자만하며 당당하게 세상에 배포했다. 몇 시간 뒤 제목에 있는 오타를 발견한 순간 세상이 살기가 싫어졌다. 이미 퍼져버린 그 글들을 수습하기도 힘들다. 개망신! 예술가들에게 언제나 함께 하는 숙제다! 라이브 황제의 삑사리처럼 결코 주워 담을 수 없는 개망신! 글/사진 김재중 http://ZZIX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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