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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인가? 계절을 찍기 시작한지 2년 만에 더 이상 특별할 것이 없다. 그렇다고 그저그런 사진 찍기는 더 싫어졌고, 찍은 사진 다시 찍기도 그렇다. 뭔가 특별한 것이 없을까 하여 기웃거려보지만, 뭐든 성에 차질 않는다. 비가 내리길 기다린다. 폭우가 쏟아지길 기다린다. 새벽에 셀프누드나 찍어볼까? 벚꽃아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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