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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곡선]


사랑은 포지티브 수용(Positive Acceptance)으로 시작하여 수용한계(Carrying Capacity)선을 지나 네거티브 거부(Negative Rejection)로 마감된다.

처음 사랑의 시작은 서로의 좋은 모습 서로의 닮은 모습 서로의 갈망하는 모습 서로의 특별함에 매료되지만

중간 사랑의 모습은 서로의 좋은 모습들을 수용하기에 한계점에 다다른다.

나중 사랑의 모습은 지금껏 보이지 않던 서로가 싫어하는 모습 서로가 배척하던 모습 서로가 원치 않던 모습 서로의 특별할 것도 없는 모습들에 지쳐 간다.

그렇게 시작과 중간과 나중은 급격한 S곡선을 만들어 내고는 얼마나 높은 시점에서 수용한계를 두었느냐에 따라 사랑의 결과를 평가한다.

얼마나 오랜 시간 동안 수용한계를 유지하느냐에 따라 사랑의 결과를 평가한다.

생물학적으로는 호르몬 작용의 끝이라고도 부르며 심리학적으로는 사랑의 유효기간이라고도 부르는 서로에게 보이지 않던 좋지 않은 부분들이 보이게 되는 네거티브 접근이 될 때에 사랑이 식었다고 말한다.

S곡선의 수용한계점을 높여 놓을수록 두 사람의 사랑은 서로의 작은 허점들에 결코 굴복하지 않는다.

오늘 우리는 수용한계점에 다다랐고 오늘 나는 그 수용한계점을 더욱 높이고 싶어 한다.

그러나 사랑은 혼자 하지 않는 법! 혼자 하지 않는 사랑이기에 아름답지만 혼자 할 수 없는 사랑이기에 힘겹다.

글/사진 김재중


사회제도 속에서의 포지티브 시스템은 거부가 목적이고 (좋은 것만 취하고 나머지는 배제한다) 네거티브 시스템은 수용이 목적인 것에 비하여 (나쁜 것만 배제하고 모두 수용한다) 사람의 감정은 문자해석 그대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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