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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초 이야기

겨울의 쓸쓸함을 끝내고 봄을 맞이했건만 또 다시 1/13초로 표현하게 되는 이야기가 하늘에서 내렸다. 1/13초 동안 셔터막이 내려앉는 순간 내 심장조차 멈춘 그 짧고도 긴 순간. 그리고 다시 내 눈에 들어오는 그 외로움의 빛줄기따라 그렇게 그렇게 내 가슴 닮은 골목어귀를 들어선다. 글/사진 김재중 http://zzix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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