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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속이라도 뛰어들어 서로의 목숨이라도 지켜줄 듯이 한참 동안을 소방호스를 붙들고 불길과 싸운다. 소방차의 수압이 떨어져 이제서야 몸을 추스르며 두 소방관이 이야기를 나눈다. "어디서 오셨어요?" "광주소방서요!" "거기서도 왔네요." 이름도 묻지 않는다. 그저 서로 수고했다는 눈웃음과 목례뿐이다. 글/사진 김재중 http://ZZIX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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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다 더 강렬한 것은 언어이고, 언어보다 더 강렬한 것은 가슴이고, 가슴보다 더 강력한 것은 좆 같은 인생이어라 글 김재중 http://zzixa.net http://facebook.com/zzix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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