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허락된다면 내가 더 이상 이 세상에 진 빚이 없는 날이 온다면 내게 허락된다면 내가 더 이상 이 세상에 베풀것이 없다고 느껴진다면 내게 허락된다면 내가 더 이상 이 세상에 뭔가를 더 해야겠다는 생각이 없어진다면 내게 허락된다면 ...... 내게 허락된다면 홀연히 떠나고 싶다. 어느 누구 하나 내가 남긴 그 무엇 앞에서 그저 눈물 한 방울만 흘려준다면 좋겠다. 나를 위해서가 아닌 그 자신을 위해서. 글/사진 김재중 http://zzix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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