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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많이도 울었다.


[참 많이도 울었다.]


참 많이도 울었다. 빗속을 헤매며 눈속을 헤매며 어둠속을 헤매며

참 많이도 울었다. 사진찍으며 다시 사진 바라보며 사진에 짧은 글을 쓰며

참 많이도 울었다. 생각하며 기억하며 추억하며

참 많이도 울었다. 음악속에 생각속에 그리고 지난 감정속에

참 많이도 울었다. 눈물 한 줄기 흐르는 동안 든 생각이다.

결국 지금도 울고 있다.

글/사진 찍사 김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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