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글을 쓰고 싶은 생각은 없었습니다.
어느 유명한 글 쓰시는 작가(?)에게 제가 찍은 사진과 글을 가져간 적이 있습니다.
저는 글을 인정받고 싶은게 아니고 제 감성을 인정받거나 또는 지적받고 싶었습니다.
그 작가는 만나지 못하고 그 사모님에게 한 소리 들었습니다.
사진작가가 왜 글을 쓰느냐고 사진작가는 사진으로 표현하라고!
그 뒤로 저는 더욱 글을 쓰고 있습니다. 미친듯이 쓰기도 했습니다.
제가 글을 잘 써서가 아닙니다.
그냥 내 속에 있는 것들을 사진으로도 표현하지 못하는 그런 것들을 이야기 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들은 계속 제 사진을 필요로 합니다.
할 말은 많은데 사진 하나 + 글 하나의 연계된 이야기를 펼치기 위해서 다시 또 제 사진을 필요로 합니다.
제 글은 제 사진을 더욱 채찍질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또한 제가 가진 아픔들 속에서 함께 아파해주시는 분들이 있고
제 글을 통해서 속시원하게 울어볼 수 있었다는 분들도
제 글과 사진을 통해서 다시 한 번 세상살이 다짐하는, 세상을 포기했던 분들도
제 글과 사진을 통해서 한 번쯤은 내지르고 싶었던 그런 소리를 대신 전해 듣는 것 같아 통쾌해 하시는 분들이 있다는 사실에 오늘도 저는 보잘 것 없는 글 한 줄 더하려고 합니다.
어려운 글 쓰고 싶지 않습니다.
그냥 한 줄의 짤막한 말 한 마디라도 속시원한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일상속에서 흔히 하던 이야기들을 전개하고 싶습니다.
훗날 제 기량이 된다면 우리들의 공통적인 이야기를 하겠지만
지금은 그냥 제 이야기 하겠습니다.
오히려 제 이야기를 통해서 누구도 하지 못했던 그런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제 모든 사진과 글에 댓글은 무지 환영합니다.
아니. 제발 달아주세요. ㅜ.ㅜ
고리타분하고 구태의연한 댓글 아니어도 됩니다.
오히려 저는 인간애적인 댓글을 원하고 또한 추구합니다.
(가끔은 아픔이 있는 글에서는 조절해주시구요)
여러분들의 채찍질도 좋고 당근도 좋습니다.
그리고 오타나 맞춤법 지적도 좋습니다.
굉장히 좋아합니다. ^^
두고두고 쪽팔린 것보다는 한 번 쪽팔린 것이 낫습니다.
아무말 없이 그냥 머물다 가셔도 좋습니다.
스크랩은 대환영합니다.
여러분의 감성을 자극하고
여러분의 감성을 더할 수 있는 사진이 있다면
마음껏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단,
- 가급적 스크랩 기능으로 스크랩을 부탁드립니다.
스크랩 기능자체가 표기하는 원본 출처가 반드시 표시되어야 합니다.
- 출처는 최소표기 내용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사진출처 : http://zzixa.photo (찍사 김재중)
원본 출처에서 직접 스크랩 또는 인용만 가능
위와 같은 표기를 하셔야 합니다.
- 사진 사이즈는 "바로 올리기" 기능 등을 이용하여 리사이즈 되지 않고 원본 사진 그대로 업로드 될 수 있도록 합니다.
- 어떠한 형태로든 추가보정/수정/편집/리사이즈/플래쉬편집은 불허합니다.
- 상업적 용도 또는 저작권과 관련한 용도의 사용 시에는 사전 협의 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과 감성을 함께 나누기 위하여 허용 드리는 부분일 뿐이지 사진의 저작권을 포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제가 의도한 사진의 느낌으로 보여드리고 싶을 뿐이지 제 사진을 여러분이 원하는 감성으로 변질시키는 행위는 저작물에 대한 훼손행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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