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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같던 날의 반항의 글


가끔은 그냥 솔직하고만 싶습니다. 뭔가 있는척., 또는 착한 척.. 또는 얌전한 척.. 또는 내가 너와 같은 척.. 또는 작업남이지 않은 척.. 또는 ... 또는.......... (말 못하겠네요... ) 암튼.. 이 친구의 내뱉음처럼... 내게 맞지 않는 거라면. 그냥 눈치 볼것없이 뱉어버림이 꼭 수용해야한다거나 아니면 이해한 척 해야한다거나 아니면 온순한 척 받아드리는 척 해야한다거나. 그렇지 않아도 법에 걸리지 않는데 사람이 세워놓은 잣대위에서 평가질 당하는게 기분이 좋지만은 않습니다. 글/사진 김재중 (zzixa.net) 얼마전 싸이클럽에서 활동을 하면서 울타리 쳐놓고는 나 같이 좀 강한 사람의 아니 강하다기 보다는 사람냄새 좀 풍기던 나의 접근을 막아버린 운영진들에게 던지고 싶었던 말들을 글로 적었다. 그리고는 내가 알아서 탈퇴하기를 기다리다 못한 운영진들에게 강퇴를 당하고 (결국 내가 이긴 것이라 나는 생각했다) 그리고 이제는 그곳에서 내가 추구하였던 소통의 자유와 함께 보다 인간적인 대화와 삶을 영위하고자 하는 사람들과 나는 내가 클럽장이 되어 그 터전을 만들어 간다. 내가 왜 자꾸 용꼬리가 되려 했던지 후회가 된다. 나는 뱀대가리가 어울린다. 용 잡아먹는 뱀대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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