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자식 불알 만지듯 원본 잃은 사진을 인터넷에서 다시 다운 받아서는 하나하나 사진들의 화일명을 재셋팅하는 중이다. 마음이 심난하다. 심난하다. 심난하다. 심난하다. 심난하다. 수천 장이나 되는 사진들을 하나씩 계속 이래야 하는건지? 단순노동이 주는 단점은 생각을 너무 깊게 빠지게 만드는 것이다. 마음 찢어지는 단순노동을 계속 하고 있으려니 죽을 것 같다. 거기다가 왜 하필 가슴 아픈 사진들만 계속 있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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