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하고 싶다.]
뭔가 가슴속에 응어리진 이야기들을 풀어내고 싶다.
이 가슴속에 묻어 버리기만 하기에는 아쉬운 그 뭔가를 밖으로 꺼내고 싶다.
무언가를 느끼고 표현하기를 특별히 배워 본적도 없는 기억이지만
그 무언가를 느끼면 표현해내고 싶어진다.
표현하고 싶어 표현하는 것이 아닌, 어쩌면 외로움 때문일지도 모른다.
외롭다고 떠들어야 외로움은 비로소 외로움이 되는 것이기에.
남자의 고독이 멋질 수 있는 것은
고독할 때 멋진 것이 아니고, 고독해 보일 때 멋져 보이는 것이기에.
글/사진 찍사 김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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