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을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는 것. 그게 내 정신을 옥죄인다. 일상 속의 작은 일들에 대해서도 민감한 감성을 가지고 살아간다. 작은 것들조차 느끼지 못하면 큰 것들에 대해서도 느끼지 못하는 불감증을 가져온다. 때로은 삶의 힘겨운 순간들을 모면하고 싶어 아무런 느낌을 가지고 싶지 않은 순간조차 직업적인 강요에 의해서 감성을 불러 일으켜야만 하는 순간들을 맞이한다. 예술 나부랭이 쉽지 않은 일이다. 글/사진 김재중 http://zzix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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