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생각이 들었다. 예술은 절제의 미는 아닐까 하는 생각 어쩌면 지금까지 생각난다고 느낀다고 다 씨부린건 아닌가 하는 생각 가두고 가두다가 진짜 가슴으로 느끼는걸 그걸 씨부려야 예술이 되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 다만 무뎌짐과 표현의 그 중간점을 어떻게 판가름하느냐의 문제앞에 서 있다. 무뎌져 느끼지 못하고 표현하지 못하게 되지 않으면서 절제하는 법을 누가 알까? 머리로 느끼는 것이 아닌 가슴으로 느끼는 것이 진짜일텐데 사람들은 머리로 느끼라고 강요한다. 그에 따라서 가슴으로 느끼는 것은 허상으로 돌변해버리곤 했다. 갑작스런 혼돈의 카오스폭풍이 밀어든다. 자야할 시간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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