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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가슴이 아프다

예술은 가슴이 아프다. 부서진 기타를 들고 기타줄 없는 현을 튕기며 기타줄 없는 코드를 잡으며 진짜 노래를 부를 줄 아는 가수는 없다. 가수가 아닌 예술가만이 할 수 있다. 가슴이 아픈 예술가만이 할 수 있다. 예술가의 기행이 아니다. 예술가의 심연이다. 글/사진 김재중 http://zzixa.net 바라보는 예술을 하는 내 가슴이 너무 아파서 그날 친구의 기타를 완전히 박살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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