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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겨울 그리고

언제나 겨울 같은 가슴을 끌어안고 또 다시 봄빛 머금은 태양을 찾아 나섰다. 태양은 낮에만 있었다. 내가 살던 밤에는 없었다. 또 다시 이따위 감상에 젖어 들다가 햇살속 어린 소녀의 맑은 눈망울과 미소 하나에 서릿발 돋혔던 내가슴이 푸근해졌다. 글/사진 김재중 http://zzixa.net 아스팔트에 얼굴 갈아먹은 초췌한 아저씨의 미소에 아이 엄마의 긴장을 느꼈다. 나 왜 이러고 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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