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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야! 너는 날개를 가졌건만 어찌하여 땅에서만 기생하여 사느뇨? 사람들은 예부터 지금까지도 날개 달린 것들을 동경하여 왔단다. 사람의 형상에 날개를 달아 미카엘 대천사도 그려내고 사랑의 전령 큐피드도 그려내고 태양을 향해 날아간 이카루스도 그려냈단다. 더이상 날기를 포기한 새들이여. 때론 너희들이 낫다. 짧은 도약이라도 할 수 있잖니! 날개는 폼이 아니라며. 폼나보이는 비싼카메라 들고는 단 한 번의 도약조차 거부하는 인간군상들도 있더라. 예술은 개나 주라고 하더구나. 이제 닭둘기라 불리우는 비둘기야! 지금처럼 아주 가끔이라도 도약하는 모습 보여주련! 날개는 폼이 아니라고. 찍새들아! 너희들도 새구나! 날개는 폼으로 달고 있는 새! 그래도 가끔은 날개를 퍼득거려 도약하려 애라도 써주렴. 글/사진 김재중 http://zzixa.net http://facebook.com/zzix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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