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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은 간다


[봄날은 간다]


"우리 헤어지자!"

"내가 잘 할게!"

"헤어져!"

"너, 나 사랑하니?"

(......)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

"헤어지자!"

(영화 "봄날은 간다" 대사中)

음악 : 봄날은 간다 OST "One Fine Day"



봄날은 누구에게나 아름답다.

여름과 가을이 지난 겨울은 누구에게나 춥다.


아름답게 꿈꾸던 봄날은 누구에게나 가슴 설레였다.

여름과 가을이 지난 매섭게 찬바람 이는 겨울날은 누구에게나 가슴 시렵다.


사랑의 끝은 누구에게나 아프다.

주는 자이던 받는 자이던 누구에게나!


사진 김재중

꼽사리 글 김재중

http://zzixa.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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