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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함 vs. 미련함

지난 6개월간을, 다른 이들 기준으로 보자면 길게는 2년 이상을 단 하루도 거르지 않았던 술을 멈춘지 4일째 술에 취해 몸둥아리 던져 넣던 그 침대에 엎어져 뭐라도 해보려 만년필만 만지작만지막 끄적끄적 그저 잠들기만 하던 침대에서 담배를 물고 있는 짓을 하고 있다. 첫날부터 의식하지도 못한 채. 한 잔 술에 잠을 청하는 미련 섞인 자구책과 불면증에 피워대는 대체제의 미련함 어느것이 더 미련한 것일까? 담배 한 대 피우며 생각 좀 해봐야겠다. 글/사진 김재중 http://zzix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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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다 더 강렬한 것은 언어이고, 언어보다 더 강렬한 것은 가슴이고, 가슴보다 더 강력한 것은 좆 같은 인생이어라 글 김재중 http://zzixa.net http://facebook.com/zzix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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