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친중 김재중씨의 "모범생과 모험생"이란 올린글을 읽고 결정을 내렸다. 비슷한 낱말이지만, 너무나 먼 차이다. I'd rather be an adventurer than to advance my ways 다. 한 부류는 직선이고, 다른 한부류는 지그재그 (zig-zag) 이다. 난 모범생이 아니고, 모험생이다. 과거는 신경치료이외 필요치도않고, 중요치도않다...여차여차해서 굽은길로 왔더니만, 이제는 결코, 절대로 모범생이기를 거부한다. 이래서 맨날 하나님께 혼나지만ㅋㅋㅋ 책을읽고 돌아가는 경험은 '필'이 덜하다. 책을 읽을수록, 머리는 커지고, 가슴은 작아진다. 책으로 얻는 지식으로는 갈증이 해소되지않는다. 크~~! 우리는 본래 가슴으로 돌아가야한다.본향이기에...여기서 내속에 잠재된 르네상스 우먼의 '끼'가 나타나는것같다. 간접적으로나 얻는 경험은 한정이 되있다. 내자신 스스로 속상토록 '모범생'을 만나고 얘기하면 왜 이리 답답한지...그들을 흔들면서 외치고싶다 "겁내지말고, 느껴봐~! Take a risk, and jump!" 허나,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의 길이있다. 내 애들또한 모범생보다 모험생이기를 원한다. 그리고, 그 결과는 엄마인 내가 힘들지만, 괜찮다. 경험을 쌓은만큼, 필터를 해야하므로, 돌아간다. 돌아온다. 옳고, 그른것은 없다. 돌아서 가거나, 직선으로 가거나...마지막 종점은 한곳에.
글쓴이 : Heidi K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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