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선생님의 담벼락이 허락되지 않아 최돈선 선생님의 담벼락을 빌립니다. 20년 전에 잘 못 택한 책 한 권으로 말미암아 책이란 것을 저버리고 산 세월이 안타깝습니다. ... 재작년 선생님을 뵈옵고 제 카메라에 선생님을 담을 때에 선생님 책 한 권 읽어보지 못한 채 결례를 범했습니다. 선생님의 소설을 한 권만이라도 접했다면 저의 그런 세월은 없었을 것이라 장담합니다. 다시금 저의 문학열을 불태우신 선생님께 감히 존경을 표시합니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당시의 그 표정을 한 번 더 뵙고 싶습니다. (최돈선 선생님 너그러이 용서 부탁드립니다. 사랑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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