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이고픈 사랑]
평생 안하고 살 것도 아닌, 평생 해야만 할 것 같은, 평생 할 때마다 아픈, 사랑!
조금, 아니 많이 힘들고 아프더라도 언제나 시작할 때마다 마지막이고픈 사랑!
그 마지막의 마지막에서는 언제나 오열을 하며 피를 토하면서도 결국 다시 시작하고 마는, 결국 다시 시작되고 마는, 사랑!
그 고귀한 사랑이 지나고 나면
삶의 오점과 얼룩으로 기록되고 마는
사랑!
마지막이고프다!
진정 마지막이고프다!
진정 진심으로 마지막이고프다!
마지막의 마지막을 만나지 않으려 오늘 나는 또 다시 나를 묻는다.
글/사진 김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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