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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묻은 개는 겨 묻은 개의 스승이다.


똥 묻은 개는 겨 묻은 개를 나무랄 수 있다. 똥 묻은 개야말로 겨 묻은 개를 다스릴 수 있는 스승이다. 더 큰 상처를 가진 자야 말로 작은 상처를 가진 자의 스승이다. 똥 묻은 상처를 숨기기보다 똥 묻었던 자신의 상처를 내비칠 줄 아는 자가 스승이다. 똥 묻어놓고 겨조차 묻지 않은 척 하는 자야말로 똥 그 자체이다. 글/사진 김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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