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내 여자가 아닌 세상 여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들이 있다. 남자와 여자가 다름에서 오는 몰이해 같은 이야기들! 내가 몰이해해서 쓰는 글일 수도 있고, 여자들이 남자를 몰이해하기 때문에 쓰는 글들도 있고, 몰이해와 몰이해의 상충과정에서 생기는 글들도 있을 것이다. 나는 남자를 모른다. 내가 남자이기에, 나도 나를 모르는데 내가 어찌 남자를 알겠는가? 나는 여자를 조금 안다. 내가 남자이기에. 또는 내가 여자에게 바라는 것을 조금 알기에! 그렇게 써나가려 한다. 돌 던져도 좋다. 어차피 돌 맞을 각오하고 쓰는 글이기에! 글/사진 김재중
돌 맞을 이야기, 여자 이야기를 시작하며
Updated: Aug 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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