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피아노, 그녀의 피아노]
당신의 피아노 연주를 보고
그녀의 피아노 연주를 상상했습니다.
나이 40이 다 되어 어릴적 소원인 피아노 연주를 꿈꾸는 그녀
꿈을 꾼다는 건 아름다운 일이지요.
우리에게는 우리에게 주어진 삶의 무게와 환경들로 인해서 못다 이룬 꿈이라는 것이 참 많습니다.
꿈을 쫓는다는건 참 아름다운 일입니다. 단지 꿈을 포기할때 꿈이 허상으로 바뀔 뿐이죠.
당신이 연주하는 피아노를 보면
내가 사랑하는 그녀도 해낼 수 있을 것을 확신합니다.
그녀에게는 꿈이 있거든요. 제게도 꿈이 있습니다. 하루하루를 그렇게 실천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도 아름다운지요?
글/사진 김재중
한국밀알선교단 장애인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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