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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침묵


나는 당신의 목소리를 들어본적이 없네요. 제가 바라볼때는 당신은 참으로 과묵하고, 재미없고, 무서운 사람으로 보였습니다. 그러나, 당신의 아내와 함께하는 당신 당신의 아내 얼굴을 바라볼때의 당신의 눈빛 당신의 아내 장난에 살짝만 보이는 미소 당신은 전혀 다른 한 아내의 멋진 남자로 바뀝니다. 그거 아세요? 요즘 저는 당신을 보면서 계속 눈물이 흐릅니다. 지금의 내가 되기 이전의 제 모습도 그러했는데....... 한 순간씩 울컥하는 마음에 눈물이 흐르지만 이내 이성을 찾습니다. 그냥 한 번 속 시원히 울어도 되련만.......


글/사진 김재중

한국밀알선교단 장애인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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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끌고 다니던 차를 놔두고 지하철을 탔습니다. 내게는 심각하리만큼의 관절염이 있답니다. 벌써 17년이나 지병으로 가지고 있는 관절염이 있답니다. 70넘은 어머님이 전화하셔서 다리는 어떠냐고 물어오시면 할 말이 없습니다. 때로는 여자친구는 서 있고 저는 앉아서 가기도 하는 우스운 남자입니다. 걷는 것보다 서 있는 것이 더 힘이 듭니다. 아무리 찌그러

헌화

뭔가 새로운 느낌이 필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새로운 관계를 찾아 떠날까도 생각중입니다. 예술가는 한 곳에 너무 오래 머무르는 것도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또 예술가는 자신을 필요로 하지 않는 곳에 오래 머무르는 것도 좋은 것 같지 않습니다. 필요로 하는 곳에 필요로 하는 감성을 불태우는 것이 예술가의 몫인것 같습니다. 필요에 의한 사용되어짐이 다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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