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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수줍음


[당신의 수줍음]


수줍은 웃음으로 말씀하시던... "오늘은 말이 잘 안나오네!"

긴장하실 것 없어요. 저도 긴장하거든요.

아직 제가 당신들을 어떻게 표현할지에 대해서 혹시라도 제 말 한 마디에, 행동거지 하나에 상처를 주게 되는 건 아닐지?

그래도 제 마음 중심에는 당신들과 하나이고 싶은 마음이랍니다. 그래서 긴장하지 않는 척 할 뿐이예요. ㅋㅋ

글/사진 김재중 http://zzixa.photo 한국밀알선교단 장애인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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