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바라봄]
당신의 바라봄 같이 그분도 바라보실테죠.
우리의 행실과 우리의 속 마음까지도
속속들이 들여다 보실겁니다.
그런데도
나는 홀로인듯한 느낌이 들 때가 많습니다.
듣지 못하는 그녀가 연주하는 피아노소리는 멀리 퍼져나가건만
그녀에게는 그저 건반의 흑과 백의 움직임에 대한 리듬일터인데..
참.. 외로운 소리 아닌 소리일텐데......
당신의 바라봄을 느낌같이 저도 저에 대한 바라봄을 느끼고 싶습니다.
글/사진 김재중
한국밀알선교단 장애인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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