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당신의 나무


[당신의 나무]


나뭇잎이 푸르게 우거진 저 나무를 보면 나는 아직도 나뭇잎이 아닌 시커먼 줄기들만이 보입니다. 외로움 때문에 생긴 병인가 봅니다.

그런데 오늘은 당신들에게 편안한 안식처로 보이네요.

글/사진 김재중 http://zzixa.photo

Recent Posts

See All

당신과 나와 우리들의 반성

어느 날 끌고 다니던 차를 놔두고 지하철을 탔습니다. 내게는 심각하리만큼의 관절염이 있답니다. 벌써 17년이나 지병으로 가지고 있는 관절염이 있답니다. 70넘은 어머님이 전화하셔서 다리는 어떠냐고 물어오시면 할 말이 없습니다. 때로는 여자친구는...

헌화

뭔가 새로운 느낌이 필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새로운 관계를 찾아 떠날까도 생각중입니다. 예술가는 한 곳에 너무 오래 머무르는 것도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또 예술가는 자신을 필요로 하지 않는 곳에 오래 머무르는 것도 좋은 것 같지 않습니다....

Comments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