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들의 8요일]
신은
첫째 날 태양을 만들고,
두 번째 날에 바다를 만들었다.
셋째 날에 레코드를 만들고
넷째 날에는 TV를 만들었다.
또 다섯째 날에는 풀밭을 만들고
여섯째 날에 인간을 만들었다.
그리고 일요일에 쉬었다.
여덟째날에 조지를 만드시고
보시기에 좋았더라.
(제8요일 나레이션中)
당신들은 여덟째 날에 특별하게 만드신 귀한 존재일지 모릅니다.
내가 그 분은 아니지만
내 눈으로 보기에 참 좋거든요.
당신들과 있으면 참 마음이 평온해집니다. 이런 제 평온함을 위해서 조용히 작업하신 8요일이 귀하게 여겨집니다. 바로 당신들을 존재하게 하신 8요일의 작업...
글/사진 김재중
한국밀알선교단 장애인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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