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실수를 통해 배운다는 것]
"년차적으로"
"연차적으로"
누군가는 저 실수로 인해서 문책을 당했을 것이다.
다른 누군가는 저 실수로 인해서 두음법칙을 공부할 것이다.
누군가의 실수가 누군가의 교훈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제공자에게는 잊을 수 없는 아픔일 수도 있다.
누군가의 실수를 통해서 자신에게 교훈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제공자의 아픔을 통해서 자신이 아픔을 겪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누구나 누군가의 실수를 통해서 배웠을 교훈을
어느 순간 까맣게 잊고는 그 아픔을 반복한다.
바보같은 인간내들의 그 실수의 반복들을 오늘 나도 하고 있다.
글/사진 김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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