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 그 아름다운 시작 새로운 삶의 설레임 영원에 대한 약속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이 되어지는 모든 여자들의 환타지 결혼식 : 돈잔치 품앗이 처음해보는 일 처음해보는 사람들에게 격식에 대한 기대가 많은 친척들 절대 귀에 들어오지 않는 길고 긴 주례사 열심히 들었어도 폐백까지 끝나고 나면 아무 것도 기억 안남. 꼭두새벽부터의 노가다로 초죽음이 되어가는 두 사람 배 나올까 두려워 굶은 것이 후회스러운 날 악수와 인사의 연속 아무리 잘 치루어도 나중에 아쉬움이 남는 행사 끝날즈음에 누구나 하는 두 마디 "처음 해보는 거라서" "다시는 못 하겠다" 이혼남의 충고 : 다시 하고 싶지 않은 커다란 행사를 치룬만큼 부디 행복하세요. 이혼은 더욱 더 다시 하고 싶지 않은 것이랍니다. 그리고, 결혼을 앞둔 신랑신부들 제발 밥 챙겨먹고 메이크업 들어갈 것. 글/사진 김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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