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 Kim, JaeJung
사람들은 예술가에게 자기 색깔을 버리라 하고
사람들은 예술가에게 자기들 색깔에 따라오라 말한다.
아무 색도 없는 그 색에 색을 맞추라 한다.
그래 모든 예술가들이 아무 색도 없는 당신들 색에 맞추고 나면?
또 다른 누군가를 찾아서 자기들 색에 맞추라 할 것이다!
어떠한 색만 띄고 있더라도 무조건 색을 빼라 할 것이다!
뭐 하러 컬러티비와 비싼 화면의 휴대폰과
값비싼 뒤에쒜랄 카메라는 사고 G랄들이신지?
그냥 무채색 흑백테레비만 보면 될 것이지!
본연의 색을 잃는다면
그렇게 맞추어 살아야 한다면
뽀샵질 당한 락커처럼 웃기는 세상이 된다.
글/사진 김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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