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 Kim, JaeJung

사랑의 묘약

언어는 여자를 꼬시기 위해 태어났다.
 
-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중에서-
 
새들도, 고양이도, 모든 동물도 구애를 할때에 소리가 커진다.
 
남자도 여자를 꼬실때는 모두 시인이 된다.
 
그런데, 세월을 보내다보니
 
아름다운 언어보다 더 강한 비법을 찾았다.
 
여자들도 세월을 보내다보니
 
아름다운 언어보다 더 멋진 매력을 찾게 되더라.
 
김중배의 다이아몬드보다 더 멋진 사랑의 묘약은 없다.
 
만약 아니라고 하는 당신은?
 
남자일지도 모른다!
 
아직 철이 덜 들었거나!
 
다이아몬드가 없는 나는 구식사랑이라도 해보려고 이렇게 떠들어 댄다.
 
글/사진 김재중
 
http://zzixa.net
 
몰매 당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세월을 보낼 수록 약효는 더 강해진다.
 
다이아몬드가 없는 나는 더욱 부정하고 싶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