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 Kim, JaeJung

각양각색색

한 구멍으로
 
한 시에
 
세상 밖으로
 
배설되었음에도
 
처음 난 것과
 
나중 난 것이
 
어찌 다르더냐?
 
한 결 같을 것만 같던 너도
 
각양각색이어라. 똥!
 
아! 똥색의 그라데이션이여!
 
글/사진 김재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