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 Kim, JaeJung

사랑은

[사랑은]

사랑은 과정과 시간에 정비례한다.


 
아무리 아니라 말해도
 
걸어온 길이 험난할수록 견고하고
 
걸어온 시간이 길수록 오래 간다.


 
쉬운 사랑 쉽게 깨어지고
 
짧은 사랑 짧게 끝맺을 위험성을
 
언제나 가지고 있다.


 
그 존속성과 영속성을 위한
 
과정과 시간을 아끼지 않음이
 
바로 사랑이 쌓여 가는 과정인 것을.


 
글/사진 김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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