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 Kim, JaeJung

헌화

뭔가 새로운 느낌이 필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새로운 관계를 찾아 떠날까도 생각중입니다.
 
예술가는 한 곳에 너무 오래 머무르는 것도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또 예술가는 자신을 필요로 하지 않는 곳에 오래 머무르는 것도 좋은 것 같지 않습니다.
 
필요로 하는 곳에 필요로 하는 감성을 불태우는 것이 예술가의 몫인것 같습니다.
 
필요에 의한 사용되어짐이 다한 듯 합니다.
 
언젠가 또 다른 당신을 찾아내어 당신들을 찬양할 것을 기약합니다.
 
참 많은 눈물을 흘리게 해준 당신들께 감사드립니다.

글/사진 김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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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밀알선교단 장애인모임